[정치]김효석 공동위원장, '민주당 포용하는 신당 만들겠다'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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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효석 공동위원장, '민주당 포용하는 신당 만들겠다'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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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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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28일 민주당을 포용하는 신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달초 민주당을 탈당한 김 공동위원장은 전날 오후 TBS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 통화에서 "민주당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가혹할 정도로 싸늘하다"며 "어떻게 보면 영구적인 패배구조처럼 보이고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 평했다.

그는 "요새 안풍(安風)이라는 변화의 바람을 담기에는 사실 민주당 그릇이 좀 작다"며 "(안철수 바람은)민주당의 대체정당이 아닌 대안 정당을 만들어 달라, 민주당을 포용하고 포함하는 더 큰 정당을 통해 정권교체를 하고 새로운 정치가 이기는 길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라고 우리는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안철수신당이 만약 태어나게 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간 틈새를 파고들어 제3정당으로 가느냐 아니면 야권 전체를 대체하는 대안정당으로 가느냐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나는 단연코 2안쪽"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지금 안철수신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과 달리 전체적으로 고루 나타나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며 "민주당은 호남에 편중된 지지율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는 비교적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이기고 지고에 관계없이 의미 있는 선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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