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복대박]자갈치 난장(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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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복대박]자갈치 난장(76)
  • 시사주간
  • 승인 2017.1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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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싹 달라붙더니 손을 전두한의 사타구니로 가져가

▲     © 시사주간


전두한이
홍여사의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천장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홍여사는 아직도 여운이 가셨는지 색기가 동하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라마 되는데로 모아라 말이지예.그러엄, 다다익선아이가? 많으마 많을수록 좋다아이가?
 
그라마 신용금고돈은 전부우리꺼나 다름없네예.

그래. 구포댁, 하동댁, 명자엄마, 미스왕, 물장수양씨, 공팔도, 양동이마누라, 흑산도갈매기, 양장관하이튼걸리는대로집어넣어. 머라꼬지랄하마공증서준다캐라.
 
우짜마 머리가 그리 팽팽 돌아갑니꺼? 혹시 조상중에 팽이 장사 사람 있어예? 팽이장사 사람은없어도 상모돌리는 할아부지는 있었다아이가?하이고, 한방 묵었네예. 우쨌거나 갈치아줌마들 용꼬로걸턛네예.어허그런 소리말거래이. 누부야 좋고매 부좋자는아이가.
 
누부하고 매부만 좋으마 뭐해예. 시방 우리도 좋아보입시더.말꼬리를 댕강자르며 홍여사가 물에젖은 솜처럼 찰싹달라붙더니 손을 전두한의 사타구니로 가져가 주름진 불솟대를 만지작거렸다.어허보채마우짜노?
 
용불용설이라카는몰라예? 이것도 안쓰마자꾸 퇴보한다 아입니꺼? 지만좋으라고 이러는아니라예. 생각해서하는아입니꺼?고양이 생각하네. 나는안해도 좋으니까 고만주물럭거리라. 심줄이 땡기가 찌릿찌릿한기 아프다.?그건 나도모른다 
 
하이튼 간에 남자는 하고나서 금방 안된다. 시간.언제는 번만하자꼬 난리더니만 인자배불렀다 말이지예. 하고 싶으마잘일라그라사먹고 하마되지 안되는어딨노?맞았나 뭐라고 궁시렁대노?
 
그기 아이라카이끼네 생리작용 아이가? 그런못들었나. 여자는 일개중대를상 대할있지만 남자는명의 여자밖에 상대못한다꼬. 남자는 시간이 지나야 회복이 되는기라. 좆도모르면서 탱자탱 자카지마라. 기분 나빠질라칸다. 안되는 우짜란말이고. 그라마니가키워봐라. 탱글탱글해지 마신물이 나도록해주마.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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