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스페인서 평창올림픽 막바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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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스페인서 평창올림픽 막바지 홍보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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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관광공사는 박람회 첫날인 17일 스페인과 유럽 관광업계, 언론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유력인사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설명회'를 연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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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17~2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마드리드 국제 관광박람회(FITUR :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를 맞아 스페인 및 전 세계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는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통한다.

165개국 9900개 업체가 참가하고, 매년 입장객 수가 24만 명이 넘는 대형 국제박람회다.

관광공사는 이 기간 박람회장 홍보 부스를 강원도의 아름다운 설경과 평창올림픽의 스키슬로프를 형상화해 꾸민다.

박람회장 외부에서는 평창올림픽과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옥외 광고를 시행하고, 홍보관 안에서는 VR 스키점프 가상 체험을 비롯해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포토타임, 올림픽 메달 꾸미기 등 올림픽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람회장 내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올림픽 기간 중 개최되는 문화 축제 이벤트와 관광명소 등 평창 올림픽 관련 다양한 관광 정보와 홍보 리플렛을 제공한다.

아울러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9개 여행사와 함께 평창올림픽 판촉전을 펼치고, 템플스테이 등 '포스트 평창 관광상품', 유럽인이 선호하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다양한 관광상품 판촉을 위한 B2B 상담 활동을 동시에 전개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박람회 첫날인 17일 스페인과 유럽 관광업계, 언론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유력인사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어 평창올림픽을 활용한 강원관광상품, 평창관광로드 10선, 오는 5월 강원 강릉시에서 개최하는 PATA 연차총회 등을 소개한다. 최태선 국악단의 전통춤 공연, 락셰프 김락훈씨의 김밥말이 퍼포먼스 등 이벤트를 곁들여 한국의 관광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은 "평창올림픽뿐만 아니라 그 이후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해 사계절 관광지 강원도와 국가 전체 관광을 홍보하려 한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 관광 이미지를 제고해 유럽인 신규 방한 수요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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