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태백산 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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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태백산 눈축제 개막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1.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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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간 화려한 눈의 향연
19일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 강원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멋진 눈조각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인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가 19일 강원 태백문화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교류 도시의 외빈과 각계 각층의 축하 사절단이 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개막식은 지난 18일까지 열린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와 태백시민 눈조각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인기가수들이 개막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번 태백산 눈축제는 눈꽃이 환상적으로 펼쳐진 겨울의 태백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놀이와 볼거리, 먹거리들로 가득하다.

특히 56개의 대형 눈조각이 눈을 즐겁게 하고, 차가운 겨울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까페는 촉각을 일깨운다.

또 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당골 인근 향토 먹거리타운과 식당, 시내 전역에는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먹거리들로 가득하다.

야외에서 즐기는 양념돼지 바비큐와 10m 대형 화덕에서 구워 먹는 고구마와 감자,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인 쫀득이와 쥐포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태백한우와 물닭갈비, 산채비빔밥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태백의 대표 먹거리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황지연못에서는 축제 마지막 날까지 매일 다양한 공연과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한편 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주중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대형버스 842대, 승용차 38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또 24동의 화장실을 설치하고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2월11일까지 총 24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되며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축제 기간 중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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