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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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3.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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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기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훌훌
잘도 날아간다.
아픔도 슬픔도 태워
날아가거라.
 
못 다한 사랑도
지울 수 없는 번뇌도
태워 날아가거라.
 
영혼의 불씨로 태워
재는
행복한 씨앗에 남아
새 생명으로 남으라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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