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지주체제 전환 '종합부동산 인프라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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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지주체제 전환 '종합부동산 인프라그룹 도약'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3.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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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 사진 / 현대산업개발

 

[시사주간=성재경 기자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현대산업개발이 '종합부동산 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며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하고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최초로 민간자본 100%의 리츠1호 설립, 파크로쉬 오픈, 아이파크몰 증축, 광운대역세권사업 수주, M&A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종 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김 대표는 "개발·건설·운영의 사업 유형별 전문성을 높이고 도시를 개발한다는 관점에서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자체 개발사업은 지역별 거점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운영사업은 10년 이상을 바라보고 운영자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또한 "나날이 빨라지는 변화의 물살 속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건설업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물류와 유통, B2C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 것"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룹 시너지를 키우고 이종산업과 제휴, 전략적 M&A를 활성화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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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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