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가면 돌고래가 넘실넘실~
상태바
울산 앞바다에 가면 돌고래가 넘실넘실~
  • 강대오 기자
  • 승인 2018.05.02 10:17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하면 고래박물관 무료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이 제공된다. 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강대오 기자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일 오후 3시15분께 남구 장생포항 북동쪽 17.5km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1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래 발견은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 다섯번째 발견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에도 장생포 앞바다에서 참돌고래떼 2000여마리를 조우한 바 있다.

근로자의 날인 이날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 277명은 먹이를 잡으며 선박 주변에서 힘차게 유영하는 돌고래떼를 15분 동안 관찰하며 탄성을 질렀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서진석 이사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 단위 탑승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수온이 점점 오르고 있어 앞으로도 고래 발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은 오는 10월 말까지 주9회 운항한다.

3시간이 소요되는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화·수·목요일 오후 2~5시, 금요일 오후 1~4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오후1시와 오후 2~5시에 각각 운영된다.

승선요금은 대인(13세 이상) 2만원, 소인(생후 36개월 이상~12세) 1만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20명 이상 단체예약시 30% 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하면 고래박물관 무료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이 제공된다.

아름다운 울산연안 야경을 감상하며 뷔페식사를 즐기는 디너크루즈는 매주 금요일(오후 7~9시)에 운항한다. SW

kdo@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