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前ADB 부총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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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前ADB 부총재 선임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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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신임 부회장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부영그룹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부영그룹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총수 부재 상태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명호 전 ADB 부총재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18일 오전 11시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신임 신 회장 직무대행은 1944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 관세국 국장(1988년),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장(1989년-1991년)을 거쳐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1994년-1996년)를 역임했다. 

또 한국주택은행 은행장(1996년-1998년)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1998년-2003년), HSBC 서울지점 회장(2005년)등을 거쳤다. 

부영그룹측은 신 회장 직무대행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직원을 존중해 덕망과 신망이 두텁다"며 "국제협상력과 통찰력이 뛰어난 ‘재무통'"이라고 평가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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