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발행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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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발행 10% 감소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4.0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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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손실 우려"…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약 21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DLS 발행액은 20조9074억원으로 전년 23조4854억원보다 2조5780억원(10.9%) 감소했다.

이처럼 DLS 발행이 감소한 것은 DLS의 주요 기초자산이 되는 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하고, 환율 강세로 원금손실 우려가 높아지자 청약률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분기에는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DLS가 다수 출시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2분기부터 귀금속과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의 약세와 국내외 채권시장의 불확실성 고조로 투자수요가 위축됐다.

발행형태별 DLS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사모 DLS 발행은 16조185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7.4%를 차지했다. 전체의 22.6%를 차지한 공모발행분은 4조7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85% 증가했다.

금리연계 DLS 중심의 사모 상품이 채권시장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반면 복수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하이일드(High yield)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상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공모 발행이 급증했다.

원금보전형태별 DLS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전액보전형이 전체 발행액의 53.7%로 11조2241억원을 기록했다. 비보전형은 전체 발행액의 45.1%로 9조4300억원을 나타냈다.

금리형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42.3%를, 지수(국제유가, 원자재, KOSPI20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1.3%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DLS 상환액은 12조3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만기상환은 전체금액의 61.6%을 차지했다. 조기상환은 3조6304억원(29.4%)으로 전년 대비 152.89%의 증가율을 보였다.

조기상환이 급증한 것은 투자수익률 보완차원에서 조기상환 요건을 강화한 상품이 집중적으로 발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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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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