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성재경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연금저축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연금저축계좌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정기(분기)·비정기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적극적인 연금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자문받은 포트폴리오가 1회 주문 승인으로 일괄 매매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주문 편의성도 높였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금융상품의 홍수 속에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과 자문 계약이 원스톱으로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0.1%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말 기준 개인연금 규모는 2조5331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펀드로 구성된 자문형 외에도 국내 모멘텀이 뛰어난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에 선별 투자하는 '개인연금 자문 ETF형'도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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