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올 적자 200억예상, 고임금 방만경영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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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 적자 200억예상, 고임금 방만경영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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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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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체제돌입.
▲ [시사주간=문화팀]

KBS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KBS는 25일 "연초부터 매월 수지동향 회의에서 재정수지를 점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5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선제적으로 긴축했음에도 연말까지 200억원 넘는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가 지원 없이 추진된 디지털 전환 비용 7476억원을 충당하기 위한 차입금 증가와 이에 대한 이자가 재정에 부담을 줬다는 판단이다. 국내외 경제상황과 맞물려 예상치를 밑돈 광고와 협찬 수입도 재정위기의 원인으로 봤다.

KBS가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본부장, 센터장 등 경영진 등은 임금의 10% 이상, 실·국장은 7%, 부장은 5%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KBS는 "비핵심사업을 폐지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삭감하는 등 고강도 긴축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비용절감 차원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MC도 내부인력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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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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