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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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8.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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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그리운 가슴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손을 잡아도
마음을 담아주세요

사랑한다는 말도
입술로만 하지 마시고
마음을 담아 말해주세요

안아 주실 땐
팔로만 안지 마시고

마음을 담아 안아주시면
얼음 장이된 가슴도
녹아질 것 같으니까요

얼음장이 되어버린
가슴이 녹아내려

물 보터지 듯
사랑이 넘치도록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 주세요.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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