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역류성 식도질환 치료제 유럽 임상1상 추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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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역류성 식도질환 치료제 유럽 임상1상 추진 주목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10.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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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1366 유럽임상 승인 획득
제일약품은 기존 치료제인 PPI를 급속히 대체하게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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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신망받는 모범제약기업 제일약품은 역류성 식도질환 치료제 JP-1366이 유럽임상 승인을 획득해 국내 임상2상과 유럽임상 1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과제로 선정돼 유럽임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JP-1366의 유럽 임상1상을 신청했고 최근 임상승인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JP-1366의 단회 및 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대상 효력 측정 시험을 유럽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JP-1366은 현재 위식도 질환에 통상적인 치료약물로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약효가 빠르고 더 오래 지속되는 등 경쟁력이 높아 기존 치료제인 PPI를 급속히 대체하게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칼라 마켓 리서치는 2022년 관련 시장 규모가 2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기준으로 47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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