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의장, , 파키스탄 대통령 만나 양국 협력증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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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의장, , 파키스탄 대통령 만나 양국 협력증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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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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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김도훈기자]

파키스탄을 공식 순방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 시내에 있는 대통령 궁에서 맘눈 후세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교역 증대를 비롯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보다 활발한 진출을 위해 파키스탄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 의장은 "과거 7세기 신라 고승 혜초가 파키스탄을 방문했고, 간다라 미술이 우리 불교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두 나라가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맘눈 후세인 대통령은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 성공에 경의를 표하고, 한국의 앞선 경제개발 경험이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파키스탄과 결합해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또 "현재 파키스탄은 매우 유리한 투자조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이 파키스탄에서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파키스탄 노동자들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기존의 쿼터를 보다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 의장은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장은 후세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끝으로 8일간의 이란, 파키스탄 방문일정을 마치고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도훈 기자]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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