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와 전면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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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와 전면전 예고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1.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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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CEO 교체 가능성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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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회계 처리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삼바는 이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정당성을 가려보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증선위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삼바 고의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는 즉각 'CEO 메시지'를 통해 증선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전면전을 예고하는 모양세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삼바의 법적 대응과 별도로 회사 경영에는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소 상장 실질심사, 검찰 수사, 행정소송에 따른 법원 심리 등으로 인해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특히 김 대표 입지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9년도 3월 정기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해임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유는 김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시장이라는 바이오 특성상 향후 삼바는 사업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일부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윤리 규정에 부합되는 회사 투자를 금지하고 있어 추가 수주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편 삼성바이오 측은 증선위가 정식 제재 통지서를 보내오면 내용을 확인한 뒤 소송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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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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