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내년 수출길'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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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내년 수출길'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 나선다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1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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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은 국제표준 마련되면 공개키로
사진 /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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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KT&G가 26일 '릴' 등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를 내년에 해외에 수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유해성 논란과 관련한 성분 공개에 대해서는 "국제표준이 만들어지는 대로 공개할 생각"이라고 유보했다.

KT&G 제품혁신실장인 임왕섭 상무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출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상무는 궐련형 전자담배 해외 수출 계획과 관련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 중에 아시아 혹은 유럽권으로 진출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타르 등 유해성 논란과 관련한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의 성분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논쟁이 있고 이해당사자의 주장만 있는 상황에서 이해당사자인 저희도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만약 성분을 공개해야 한다고 규정된다면 규정과 국제표준에 맞게 공개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담배회사에서 유해성이 덜하다는 것을 검증해 주장하면 이해당사자의 생각이고 주장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불필요한 논쟁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논란이 진행 중인 타르 외에 니코틴의 경우 이번 릴 하이브리드 제품이 기존 릴 플러스나 릴 미니 제품에 비해 함량이 60% 정도라고 언급했다.

KT&G는 액상 카트리지를 추가해 선보인 이번 릴 하이브리드를 통해 상대적으로 강세인 전자담배기기 점유율에 비해 뒤떨어지는 스틱(연초)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릴 제품과 달리 이번 제품은 경쟁사의 스틱 제품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데에는 이 같은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임 상무는 디바이스의 형식을 바꾼 이유에 대해 "주요 특징을 구현하고 디바이스의 고장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 담배에도 레귤러와 슈퍼슬림형 등이 있듯이 궐련형 전자담배도 포트폴리오를 늘려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측면"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제품 출시 이유에 대해서도 "(궐련형 전자담배는)기본적으로 스틱 비즈니스 같으면서도 디바이스 비즈니스다. 디바이스를 누가 더 점유하느냐에 따라 스틱이 상당부분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디바이스에 마케팅을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제품에 추가된 액상 카트리지 내용물의 원료에 대해서는 "니코틴을 전달하기 위한 매개체이고 니코틴은 포함돼있지 않다. 식품첨가물에 사용되는 물질이고 일반 담배에 사용되는 물질"이라며 해당 액상물질에 니코틴이 직접 들어있는 것은 아니어서 관련법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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