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본회의 예산처리 무산, 국회 권위 떨어뜨려…국민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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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본회의 예산처리 무산, 국회 권위 떨어뜨려…국민에 송구"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8.1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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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예정됐던 본회의가 무산된 데 대해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오늘 본회의 무산은 국회가 12월2일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준수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본회의 무산이 매우 유감스럽고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29일)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밤을 새워서라도 예산안 심의에 매진해 예산안이 반드시 법정 시한 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원내대표들에게도 기한 내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수차례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었으나 예산소위 심사 지연 등으로 인해 본회의 개의가 불발됐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12월2일) 준수도 어려운 상황이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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