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영천 경부고속도로, 6차로 확장 개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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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영천 경부고속도로, 6차로 확장 개통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8.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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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55km가 7년 공사 끝에 확장 개통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활천나들목(부산기점 57km) 전경.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부터 경북 영천시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55km 구간이 확장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를 밝히며 지난 196912월 개통해 50년 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공사는 공사기간 7, 총 사업비 8940억원이 들었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을 통해 해당 구간 통행속도가 기존 68km/h에서 95km/h27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기존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해당 구간이 화물차 통행 비율이 전국 고속도로의 평균 28.5%보다 많은 45.3%이기에 이번 확장을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연간 46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울산과 경주를 경유해 영천시를 잇는 노선으로 인해 울산 간절곶과 경주 보문 관광단지, 영천 보현산 천문대 등 주변 관광명소로의 접근성도 좋아져 지역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국토부는 이번 확장을 통한 병목구간 해소와 함께 언양휴게소(부산방향)의 주차공간 부족을 감안해 주차면수를 236면으로 72면 확대하고 졸음쉼터도 4개소를 추가했다.

이외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 영상을 전방의 도로전광표지(VMS)에 표출시키고 CCTV가 자동 전환되는 교통관리시스템 도입 등 도로교통 안전 시스템을 구축시켰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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