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故 박경리 작가 손글씨 '박경리체’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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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故 박경리 작가 손글씨 '박경리체’ 무료 배포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8.1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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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문체부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는 27일 부터 공유마당을 통해 박경리 작가의 손글씨로 만든 'KCC 박경리체'를 공개한다.

 KCC김훈체(2017년)에 이어, 이번에 공개되는 KCC박경리체는 변경금지 조건으로(CC BY_ND) 일반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 마당 사이트의 ‘무료 폰트 ’코너에서 볼수 있다.

KCC박경리체는 국민 손글씨 선정 위원회에서 선정.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을 통해 손글씨를 기증받아 제작된 폰트다. 

박경리 작가의 유족인 토지문화재단 김영주 이사장은 “국민들이 박경리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글씨체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복원된 것 같다”며 “더구나 올해는 박경리 작가 추모 10주기인데 KCC박경리체가 제작, 배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박경리 작가의 손글씨체를 통해 국민들이 박경리 작가의 문학세계에 공감하고 이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료폰트를 개발하여 제공해 기증문화를 확산하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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