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5년 만에 성북동서 전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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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5년 만에 성북동서 전시회 가져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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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5년 만에 다시 일반에 문을 연다. 사진 / SBS뉴스


[
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간송미술관이 5년 만에 다시 일반에 문을 연다.

지난 3일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션'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올가을부터 늦어도 내년 봄쯤 다시 성북동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소재한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1962)1938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간송이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쏟아 지켜낸 최정상급 문화재들이 소장돼 있다. 이곳은 호림박물관호암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박물관으로 꼽힌다.

이후 간송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꾼 박물관은 1971년부터 한 해 두 차례 기획전을 열었다. 그러다 성북동 미술관 문을 닫고 20143월 개관한 DDP에서 5년간 외부기획전 형태로 소장품을 선보였다.

간송미술관은 4DDP에서 개막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숀'전을 마친 후 다시 간송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 대한콜랙숀'에서는 국보 여섯 점과 보물 여덟 점 등 총 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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