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미세먼지 아우성에 “특단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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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세먼지 아우성에 “특단 대책 마련하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1.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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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해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관련 부처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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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혹한·폭염처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해야한다며 부처에 특단 대책을 마련하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해 지난주 유례없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 국민이 큰 고통을 겪었고 그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시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관련 대책을 위해 경유차 감축,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확대, 노후 건설기계 고도화 등 미세먼지 감축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 여론에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과 미세먼지 조기 경보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 등 외교적인 방안 구축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를 재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 및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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