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 여론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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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 여론 1위 차지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1.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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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의 유력 당권주자로 손꼽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전체부문과 보수야권 지지층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자격 논란에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유력 당권주자로 주목받는 가운데 황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 하에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34300명을 대상으로 2515명이 응답한 월간정례 20191월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 전체 중 1위에 황 전 총리(17.1%, 전월 13.5%), 2위에 이낙연 현 국무총리(15.3%, 전월 1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전체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9.0%, 전월 7.0%)가 뒤를 이었으나 이 국무총리와 절반이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7.2%, 전월 8.0%), 김경수 경남도지사(6.7%, 전월 7.3%), 심상정(6.3%, 전월 5.7%)이 중위권을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 하에 조사한‘월간정례 2019년 1월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 전체 중 1위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17.1%, 전월 13.5%)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낙연 현 국무총리(15.3%, 전월 13.9%)로 집계됐다. 사진 / 리얼미터

범여권·무당층 차기 대선후보로는 이낙연 국무총리(21.2%, 전월 19.2%)가 공고히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10.6%, 전월11.7%)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도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박원순 서울시장(9.4%, 전월 10.7%)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보수야권·무당층에서 본 차기 대선후보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31.9%, 전월 22.5%)가 가장 압도적인 선호도를 얻었다. 황 전 총리의 라이벌로 꼽히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8.9%, 전월 9.0%)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8.5%, 전월 14.4%)도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 여파로 크게 밀리는 형국이다.

그 뒤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7.7%, 전월 9.3%), 이낙연 국무총리(5.0%, 전월 5.1%)가 이었다.

이번 통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응답률 7.3%에 무선 10% 전화면접, 무선 70%·유선 20%의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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