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영상=이원집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항의 시위를 하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27일 오후 2시께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유한국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제3차 전당대회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난입해 황교안 후보 비판 및 5·18 망언 사과, 세월호 참사 증거인멸 등 규탄의 목소리를 내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현장에서는 한국당 지지자와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충돌해 경찰 병력이 이를 막는 등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이 와중에 1인 미디어로 방송 촬영을 하는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민주노총 시위대들에게 욕설을 던지며 시위대의 항의 물품을 빼앗아 발로 부수는 등 과격행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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