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2.25~2.50%)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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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2.25~2.50%) 동결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3.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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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산 축소도 병행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20(현지시간) 현행 기준금리(2.25~2.50%)를 동결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Fed는 성명서를 내고 고용과 물가 안정을 도모할 것이며 앞으로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조정을 고려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경기둔화 조짐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조치로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연준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하향했으며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달러화를 회수하는 보유자산 축소 정책은 9월 말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3, 9000억 달러였던 연준 보유자산은 양적 완화를 거쳐 201745000억달러로 늘었다. 보유자산 축소란 양적 완화의 반대 개념으로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을 풀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미국은 2018년 까지 펴왔던 양적완화 정책을 201710월부터 바꿔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를 마친 다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 보유자산 축소) 순조롭고 예측할 수 있게 되도록 하겠다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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