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6%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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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6% 예상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4.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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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적 재정·통화 정책 또는 긴축완화 정책 필요"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메인화면. 사진/IM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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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내다봤다.

IMF9(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에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으나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보다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 또는 긴축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F 연례협의 한국 미션단은 지난달 약 9조원 규모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을 권고한 바 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3.5%에서 0.2%포인트 하향된 것으로 중국발 경기둔화, 미중 무역갈등, 유로존 모멘텀 약화, 신흥시장 취약성 등이 반영됐다.

IMF는 매년 4월과 10,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1월과 7월에는 수정 보고서를 다루는데 우리나라는 제외됐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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