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입당 "성남 중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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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입당 "성남 중원 출마"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4.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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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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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내년 총선에 성남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영찬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록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와대를 나올 때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 여부를 물었을 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제겐 정말 피하고 싶은 잔이었고 지난 3개월은 깊은 고민의 시간이었다. 결국 '세상을 바꾸자'고 외쳤던 촛불로 다시 돌아가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지난 20년 가까이 성남에 살았다"면서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이 중원구지만 지역개발에서는 가장 뒤쳐져있다. 또 오랜 기간 민주당이 의석을 가지보지 못한 곳이다. 내년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홍보수석(현 국민소통수석)을 맡았고 올해 1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한편 윤 전 수석이 출마를 선언한 성남 중원구는 신상진 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4선을 한 곳이며 지난 총선에서는 은수미 현 성남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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