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당정 “내달 산불·지진 추경예산 처리”, 野 “총선용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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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당정 “내달 산불·지진 추경예산 처리”, 野 “총선용 예산 편성”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4.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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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를 열며 강원 산불, 포항 지진피해 등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 관련 추가경정에산안을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총선용 예산 편성”이라 비판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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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당정이 포항 지진피해와 강원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총선용 예산 편성”이라 비판했다.

당정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를 열며 강원 산불피해 및 포항 지진피해 등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강원 산불이 난 고성 등 5개 특별재난지역 내 이재민 및 취약계층의 생계를 위해 새회적 공공일자리인 희망근로 5000명 이상 추가 지원 및 산림복구 사업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또 포항 지진피해 지원 방안으로는 지열발전소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민생지원, 포항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경안에 반영해 폐차 예정인 노후 경유차 대수를 20만대 이상 늘리고 노후 SOC 안전 대책 강화 등 관련 방안을 협의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총선용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한마디로 국민 호주머니를 ATM(현금자동입출금기)으로 생각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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