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한국당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좌파 독재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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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한국당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좌파 독재 막을 것"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4.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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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후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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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당직자 및 의원들과 당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했고 참여 인원은 3~4천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정권이 헌법재판관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해서 헌법재판소가 아닌 '친문재판소'를 만들려한다"면서 "이 정권은 적폐세력 청산만 이야기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북한만 바라본다. 북한과 적폐청산만 하는 '북적북적 정권'"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에 눈을 가리고 대한민국 경제는 IMF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안보를 김정은에게 구걸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파탄으로 몰고가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한다"면서 "제가 좌파 독재를 끝내는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 모든 것을 걸고 문재인 정부의 좌파 독재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결의문을 통해 이미선 재판관 임명 철회,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조국 민정수석 및 조현옥 인사수석 경질, 대북정책 폐기 등을 요구했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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