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야간 간식 습관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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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야간 간식 습관 유발한다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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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이전 연구에 따르면 잠자기 전 군것질은 대사성 질환과 관련 있으며 당뇨병과 심장질환,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아리조나대 연구진은 전화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미국 23개 대도시의 3,105명을 대상으로 수면 및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분석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0%가 심야에 정기적으로 간식을 먹었으며, 2/3는 불면으로 인해 건강에 해로운 간식을 먹는 습관이 나타났다.

또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같은 정크 푸드에 대한 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밤에 냉장고를 찿는 빈도가 보통사람들 보다 두 배나 높았으며  당뇨병 발병 위험도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 부족은 건강에 해로운 간식에 대한 갈망의 신뢰할만한 예측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정크푸드에 대한 욕구, 건강에 좋지 않은 야간 군것질과의 관련성은 수면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최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SLEEP 2018’에서 발표됐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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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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