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요타 일본 차, 수입규제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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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요타 일본 차, 수입규제 반대 성명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05.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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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보상 위협이 아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동차·부품 수입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180일 연기하고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EU(유럽연합)·일본 등과의 협상을 명령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도요타 자동차 미국 법인은 17(현지시간) 트럼트 정부가 검토하는 수입 자동차 규제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미국 법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 및 수입 부품 증가를 안보상의 위협으로 규정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의 사업체와 종업원은 미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안보상의 위협이 아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도요타가 미국에서 약 60년 동안 475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600억달러(66000억엔)이상을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도로 위를3600만대 이상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 자동차 회사가 미국 정권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현지시간) 자동차·부품 수입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180일 연기하고 미국무역대표부(USTR)EU(유럽연합일본 등과의 협상을 명령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및 일부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상무부 결론에 동의하며 EU와 일본의 경우 미국산 자동차 수입에 심각한 장벽을 세우고 있는 국가라고 비난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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