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 참사…충돌 선박으로 추정되는 크루즈선
상태바
헝가리 다뉴브 참사…충돌 선박으로 추정되는 크루즈선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5.31 10:08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경찰은 성명을 통해 당일 밤 허블레아니 유람선을 충돌한 것으로 의심받는 우크라이나 출신 크루즈선 선장 유리 C.(남·64) 씨를 구금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돌 크루즈선으로 추정되는 배. 사진 /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자 김은해 제공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선박사고 당시 관광객이 탑승하고 있던 유람선과 충돌한 것으로 의심받는 크루즈선에 대해 조사가 착수됐다. 현지 당국은 우크라이나 출산 크루즈선 선장을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당국은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인근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침몰한 ‘허블레아니’ 유람선에 대해 충돌한 크루즈선으로 의심받는 ‘바이킹 시긴(Viking Sigyn)’호 선장을 구금해 조사 중이라고 AFP은 전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가에 헌화된 꽃들이 놓여있다. 사진 /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자 김은해 제공


헝가리 경찰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리 C.(남·64) 씨를 구금했으며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바이킹 시긴’ 크루즈선은 길이 135m의 대형 크루즈선으로 허블레아니 유람선을 들이받은 후 탑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그대로 운항했다고 구조된 탑승객들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W

 

hjy@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