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8승, 1점대 평균자책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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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8승, 1점대 평균자책점 유지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5.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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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전 7⅔이닝 4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8승을 기록한 류현진(LA 다저스). 사진 / AP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8승(1패)과 함께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부터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함과 동시에 다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평균자책점을 1.48까지 끌어내렸다. 올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투수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이 유일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초 볼넷과 안타로 1사 1,2루를 허용했으나 헤체베리아를 2루수 뜬공, 니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호투하던 류현진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가던 7회 선두타자 알론소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프레이저를 투수 땅볼로, 고메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은 뒤 헤체베리아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막으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8회초 1사에서 대타 윌슨 라모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2사 1루 상황에서 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잰슨이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치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0'이 됐다.
 
다저스는 1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3루타와 맥스 먼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뒤 8회말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2-0으로 승리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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