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김혁철 사형설에 언급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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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김혁철 사형설에 언급 회피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6.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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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주시…비핵화 목표에 계속 집중”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6일 앞둔 지난 2월 21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로 북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의제협상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 / AP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백악관은 북한이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패한 정상회담(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책임을 물어 협상을 주도했던 관리들을 처형했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31(현지 시각)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어떤 식으로든 그 정보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핵화라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내 언론들은 이날 김혁철이 지난 3월 외무성 간부 4명과 함께 조사받고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했으며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혁명화 조치(강제 노역 및 사상 교육)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본지는 31북한 공주김여정...특수병동서 마약 집중치료 중제하의 기사에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의 말을 인용해 김여정은 일체의 업무를 배제한(당한) 채 평양시 삼석구역 중리에 있는 봉화진료소 특수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수술을 받아야하는 데 약이 받질 않아 치료에 애를 먹고 있다고 특종 보도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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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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