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손학규 "내년 최저임금 동결, 주휴수당 폐지 의지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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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손학규 "내년 최저임금 동결, 주휴수당 폐지 의지 보여야"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6.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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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가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최소화해야한다고 했는데 애매모호한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로는 활동이 위축된 경제 주체의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며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다.
 
손 대표는 "그동안 급격한 인상을 주도한 정부가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평가할 만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로는 경제를 살리기에 부족하다"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최저임금 동결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엄중한 경제 위기상황인만큼 경제 주체를 안심시킬 때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진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주휴수당의 폐지도 요구한다"면서 "친노조 정책에서 벗어나 시장주의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시장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최저임금 동결, 주휴수당 폐지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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