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오메가 3 지방산이 성인은 물론 아기들의 심장에도 유익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진은 임신 중인 420명의 어머니를 조사했다. 이들은 알레르기 전력이 있었으며 어류 섭취를 잘하지 않았다.

아기들 탄생 후 무작위로 생후 6개월 동안 매일 650mg 어유나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위약을 투여했다.

아기들이 5세가 되었을 때, 연구진은 어유그룹 165명과 위약그룹 157명의 혈액샘플과 허리둘레를 측정했다. 허리둘레가 커질수록 심장질환 위험이 상승한다.

허리둘레는 어유그룹이 위약그룹에 비해 0.43인치 더 작았으며 인슐린 수치도 21%, 인슐린 저항성은 22% 낮았다.

연구진은 “10세 이후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를 체크해 보면 어유의 지속적인 효과를 알 수 있다. 청소년기 이후 성인기까지 지속될 경우 어유의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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