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수 3년 연속 100만 명 하회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의 신생아수가 3년 연속 100만 명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출생아수는 전년보다 2만 7,668명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136만 2,482명으로 2만 2,085명이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1.42명으로 전년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합계출산율은 2005년 1.26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2012년부터 1.4명 안팎에서 맴돌고 있다.
일본 여성의 첫 출산 연령이 4년 연속 30.7세로 가장 높았고, 30~34세 여성의 출산 연령은 1만 명 이상 떨어졌다.
오키나와는 일본 47개 현 가운데 출산율이 1.8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높은 유일한 현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도쿄로 1.20명이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이다. 2002년부터 18년째 1.3명 미만이다. 2002년 처음 초저출산 상태에 들어선후 1.1~1.3명 사이에서 증감을 보이다 2015년 이후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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