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화웨이 스마트폰 수출 급격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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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화웨이 스마트폰 수출 급격 감소할 것"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9.06.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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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수출 급격 감소를 예상한 블룸버그통신의 보도. 사진 / 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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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스마트폰 수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올해 해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이 40~6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화웨이의 판매 및 마케팅 매니저들이 내부적으로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4천만~6천만 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화웨이는 21일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신기종 'Honor 20'의 판매 동향을 살펴보고 실적이 부진하면 조기에 출하를 중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2018년 2억6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지만 미국 정부가 5월 안전보장상 우려를 들어 자국 공급자에 화웨이 기술과 거래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고 이에 각국 기업들도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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