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 판, 연극 '이 동네 개판 5분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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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 판, 연극 '이 동네 개판 5분전' 공연
  • 엄태수 기자
  • 승인 2019.06.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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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극단 일상 담아, 7월 5~7일 성북마을 극장
장애인문화예술 판의 연극 '이 동네 개판 5분전'. 사진 / 장애인문화예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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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엄태수 기자] 장애인문화예술 판이 연극 <이 동네 개판 5분전>을 7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북마을 극장에서 공연한다.
 
장애인문화예술 판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평등권을 확보하며, 장애인 예술가들이 무대 위에서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활동과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다.
 
<이 동네 개판 5분전>은 항상 새로운 도전을 외치지만 관객이 공연 중 욕설을 내뱉으며 나가거나 중간에 뛰쳐나가는 일이 많아 '판은 개판'이라는 말을 듣는 '장애인극단 판'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괴상한 사람들로 가득찬 극단에 신입 배우가 찾아오고 이들이 '역대급 망작'을 만드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연출을 맡은 진준엽 연출가는 "장애인문화예술 판은 아주 매력적인 극단이다. 우리는 이렇게 연습하고 싸우고 서로 달래면서 작품을 만든다. 다큐라고 불러도 좋고 하이퍼 리얼리즘이라고 불러도 좋다. 있는 그대로의 장애인문화예술 판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동네 개판 5분전>은 서울문화재단의 장애인창작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됐으며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SW
 
et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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