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조원대 NASH 신약 기술수출 성공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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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조원대 NASH 신약 기술수출 성공 쾌거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9.07.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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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시사주간=유진경 기자] 유한양행이 1조원 규모의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한양행은 1일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N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이중작용제)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4000만 달러(약 462억원)를 수령한다. 마일스톤 지급액(기술료)으로 최대 8억3000만 달러(9590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총 계약 규모는 8억7000만 달러(약 1조52억원)로 추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FGF21, 비만 및 NASH에 대한 유하양행의 전문성과 심혈관 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을 제공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H는 흔히 간 내 지방의 축적에 의해 시작된다. 염증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환자에게 간섬유증과 간경변을 초래한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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