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성재경 기자]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9.8%(1조8586억원) 증가한 11조2637억원으로 2001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90.7%, 가전, 전자, 통신기기 29.2%, 음식료품 29.0%, 화장품 20.5% 증가했다.

 

통계청은 "음식서비스의 다양화, 가정간편식 선호 등으로 소비트렌드가 변했고 이른 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가전 제품 거래가 증가했으며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 등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 확산,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5.9%(1조4712억원) 증가한 7조1450억원을 기록했고,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월(60.3%)에 비해 3.1%p 증가한 63.4%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20.1% 증가한 7조5204억원, 전문몰은 19.2% 증가한 3조7433억원을 기록했다.

 

또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2.0% 증가한 7조6589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5.2% 증가한 3조6049억원을 기록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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