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운전자격증, 기업 선호도 1위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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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운전자격증, 기업 선호도 1위 자격증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7.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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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웹사이트인 워크넷의 지난해 구인공고 약 118만건 자료들에 따르면 기업에서 가장 선호한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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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기업에서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요구된 자격증은 자동차운전면허증이었다.

11일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웹사이트 워크넷의 지난해 구인공고 약 118만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때까지 올라온 구인공고 중 가장 많이 요구된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737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등하게는 △건축기사 7162건, △한식조리기능사 6682건 이었으며 그 뒤를 △전기기사 4017건, △토목기사 3489건이 이었다.

자격증 취득여부에 따라 임금 수준도 상당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공고에서 요구한 국가기술자격증을 갖출 때 임금은 월 평균 225만9000원으로 자격증이 없을 때와 비교해 평균 25만8000원이 더 높았다. 이외 다른 자격증의 경우에도 자격증이 없을 때보다 21만3000원을 더 받았다.

이어 건설, 전기 등 면허성격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비중은 구인건수가 많은 자격증에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별로는 기능사분야의 경우 지게차운전(3만6441명)이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분야의 경우 컴퓨터활용능력2급(6만6893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득자로는 30대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격증 전체 숫자를 볼 경우 기업에서 가장 많이 요구한 자격증은 자동차운전면허로 구인공고 건수는 6만8500건에 달했다.

한편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는 현재까지 총 542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응시자 및 취득자수는 지난 5년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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