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생 햇살론' 내년 재출시, 청년전용창업 융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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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햇살론' 내년 재출시, 청년전용창업 융자 확대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9.07.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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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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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저소득, 저신용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대학생 햇살론'이 내년 재출시되고, 청년전용창업에 대한 융자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기재부는 "최근 청년 고용률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상황이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실업률이 높은 수준이고 취업준비생이 70여만명에 이르는 등 청년들의 체감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희망사다리 정책들을 점검해 상대적으로 부실한 사다리는 보수하고, 없는 사다리는 새롭게 설치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청년전용창업 융자를 13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하고, 화장실 및 샤워실 개선 등 중소기업 근로여건 개선사업(최대 4천만원 지원)을 신설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울 종로구 선거연수원, 대방동 군관사 등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교통요지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전세임대 우대금리(최대 0.5%)를 제공해 청년 주거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2020년 중금리(5% 내외)의 '청년·대학생 햇살론'을 재출시하고 '청년저축계좌'를 신설해 취약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규모를 현재 2만5천명에서 2022년까지 3만명으로 확대하는 등 장학금을 포함한 교육 분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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