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전하는 '충무공의 멘토, 정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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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전하는 '충무공의 멘토, 정걸'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9.07.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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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왼쪽)과 그가 최근 펴낸 '80세 현역 정걸 장군'. 사진 /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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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두번째 역사경영 에세이 <80세 현역 정걸 장군>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이순신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윤동한 회장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한 조력자 '정걸'을 찾아 그의 삶을 돌아보고 경영가치를 새긴 책이다.
 
2017년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하며 이순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윤 회장은 이순신을 '역사상 최고의 경영인'으로 꼽고 있으며 이순신은 물론 이순신의 주변 조력자들까지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그는 구전이야기, 신도비 등을 통해 흩어진 기록을 모았고 정걸의 고향인 고흥으로 찾아가 현장을 살폈다.
 
정걸은 이순신보다 나이가 31살이 많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도우며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베풀고 떠난 호걸이다. 윤 회장은 "정걸 장군은 이순신 장군의 멘토이며, 나라를 위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쏟아부은 노장이었다"고 정걸을 평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는 '이순신의 존중'을,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정걸의 섬김'을 강조한다. 500년 전 포용과 나눔의 리더십을 보여준 정걸과 이를 알아보고 스승으로 모신 이순신의 자세를 통해 오늘날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한다면 갈등의 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윤동한 회장은 "이순신을 도왔던 조력자를 찾는 일은 결국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더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순신 장군 주변에 있었던 많은 위인을 발굴해 기업가로서의 이순신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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