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경청하고 살피며 공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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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경청하고 살피며 공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9.07.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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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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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25일 검찰총장으로 취임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경청하고 살피며 공감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43대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법 집행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것이기에 오로지 국민 보호를 위해 써야하며 사익이나 특정 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된다. 국민의 말을 새기고 살피고 공감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법과 원칙을 지키는 일에는 헌신적인 용기가 필요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 정신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 헌법정신을 새겨야한다"면서 "수사를 위해 국민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희생되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사적 영역은 절대 보호되어야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한다. 형사사법제도의 악용에 따른 국민 위축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정한 경쟁 질서의 확립이 형사 법집행의 우선 가치다. 공정한 경쟁이야말로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키는 정의"라면서 "특히 권력기관의 정치 및 선거개입, 불법자금 수수, 시장 교란 반칙행위, 우월적 지위의 남용 등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는 망설임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여성, 아동,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와 서민 다중에 대한 범죄 역시 우선적인 형사 법집행 대상"이라면서 "강력한 처벌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빈틈없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러분에게 경청하고 살피며 공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될 것을 강력히 제안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자세로 힘차게 걸어가는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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