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폼페이오,“北과 하루빨리 실무회담 재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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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폼페이오,“北과 하루빨리 실무회담 재개 바라”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7.3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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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 때까지 제재 유지”
사진 / 노동신문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국무부는 북한과의 외교적 대화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과 하루빨리 실무회담을 재개하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29(현지시간)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적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으며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9(현지시간) 미국 비영리 단체 워싱턴 DC 이코노믹 클럽이 개최한 미팅에서 다음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미북 실무회담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며칠간 방콕에 머물 예정이다. 우리는 루빅 큐브(여러 가지 색깔이 칠해진 사각형들로 구성된 정육면체의 각 면을 동일한 색깔로 맞추는 퍼즐 장난감)를 풀 수 있도록 조만간 실무회담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을 총명하고, 솔직했다고 평하면서 김 위원장은 그 동안 비핵화를 하겠다고 수 차례 말했으며 지금은 실행을 할 때라고 압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의 기존 핵 프로그램 보유를 인정하고, 더 이상의 핵 개발이 없을 경우 제재 완화를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미국만의 제재가 아닌 유엔 안보리가 정한 국제적 제재다. 미국은 이에 대한 이행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무부도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측 모두 그 같은 목표가 달성됐다고 믿을 때까지 제재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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