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상 발사체, "일본 영역에 도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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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상 발사체, "일본 영역에 도달 안해"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08.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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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일과 긴밀 협의”
사진 / pixabay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NHK는 한국의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인용, 6일 새벽 북한이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번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의 발사는 지난 달 25일 이후 4번째로, 5일부터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한 미국과 한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달 25, 동부 원산 부근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달 31일과 이달 2일에도 발사해 한미 양군이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6일 아침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우리를 겨냥한 연습을 펼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훈련 중단을 약속한 것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관계개선을 약속한 공동성명을 이행할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으며 우리를 적으로 여기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입증한다. 이미 밝혔듯이 우리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어제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은 사실상 도상연습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북한이 지속적으로 발사체를 발사하고 협박을 지속하고 있어 경계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리의 영역이나 배타적 경제수역에 탄도 미사일 도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즉시 영향을 주는 사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 "상황을 계속 주시하는 동시에 동맹국인 한일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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