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해찬, 조국 공세에 “법사위, 당 차원의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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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해찬, 조국 공세에 “법사위, 당 차원의 대응해야”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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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 / 김도훈 기자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그 문제(조 후보자에 대한 야당 공세)에 대해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나 당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 않은가”라며 회의 후 홍익표 수석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 이 같은 말을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대표가 보기에도 사실관계가 좀 다르고 특별히 문제 되는 것이 아님에도 (야당은) 이를 침소봉대, 왜곡하는 것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4일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기한, 28일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배제 조치 시행일이다.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을 멈추고 대화와 타협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내일 열리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이 예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 대화·타협의 길을 제시했다”면서 “일본 정부의 반응도 긍정적인 만큼 내일 회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일관계 개선의 단추는 아베 정부 앞에 놓여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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