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장동력 창출할 '3개 신 전략거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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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장동력 창출할 '3개 신 전략거점' 선정"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8.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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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신 전략거점'으로 선정된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 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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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서울시가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 연신내·불광지역, 온수역세권 등 3곳을 '신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시내 가용부지 중 상대적으로 저개발 돼 있지만 인근 지역특성과 연계해 개발할 경우 경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3곳을 ‘신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자 감소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약 10만㎡), 은평구 지역중심지임에도 주거지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연신내‧불광지역’(약 60만㎡), 서울 서부 관문지역으로 대규모 가용부지를 포함한 ‘온수역세권’ 일대(약 54만㎡)로 총 124만㎡이다. 
 
서울시는 9월 중 3개 사업대상지별 개발방향과 구체적 실현전략 마련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절차에 착수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개발 가이드라인, 사업성 분석, 개발계획안, 단계적 실행방안 등을 포함해 오는 2021년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며 기본구상(안)이 도출되면 ‘2040서울플랜’, ‘생활권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는 경기도 고양시와 경계에 위치한 서울 서북부 관문지역으로 상암‧수색 광역중심과 인접한 공공부지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시설 노후화와 이용자 감소 추세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상암DMC, 마곡산업단지, 고양덕은미디어밸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네트워크 중심지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연신내·불광지역 일대는 은평구의 지역중심지임에도 주거지 중심으로 이뤄져있어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혁신 창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개발방향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기존 지구단위계획과 밀접하게 연계해 GTX-A 노선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 인근 고양시 등과 상호보완적 산업기능 도입을 충분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서부 관문지역인 온수역세권 일대는 현재 재정비 중인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과 병행, 서남권 발전방향인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생활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규모 가용부지인 동부제강 이적지, 럭비구장, 공영차고지 등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과 지역에 기여하는 공공시설물 확보방안, 항동기찻길 활용방안, 광명시와 접한 온수산업단지와의 합리적 연계 방안 등 구체화된 개발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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