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설훈 "노환중 언론 보도, 피의사실 공표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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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설훈 "노환중 언론 보도, 피의사실 공표죄다"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8.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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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인천 남동구 삼천리기계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긴급현안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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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압수수색에 대해 "피의사실 공표죄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삼천리기계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압수수색 자리에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개인PC가 입수됐는데 문서 파일의 제목과 내용까지 특정 언론에 실려있다. 이는 피의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TV조선은 27일 조국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 선정에 깊은 일역을 했다'는 내용을 적은 문건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검찰이 이런 범행을 저지르도록 누가 용납했는지, 그 유출자를 찾아야한다. 그래야 검찰이 법을 제대로 집행하고 자신들도 법을 지킨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또 "이것이야말로 검찰의 적폐이며 이 적폐가 바로잡히지 않으면 검찰은 바로 설 수 없다"는 말도 전했다. SW
 
kd@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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