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유진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전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던 한국은행이 이달 동결을 결정한 것은 두 달 연속 금리를 내릴 시 발생할 부담감을 막고 대내외 경제 여건을 살펴보면서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이 '선제적'인 요소가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본 뒤 올 10~11월 정도에 금리를 한 번 더 낮추고 내년 초에 다시 한 번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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